[포스코IR] 포스코 “태국 타이녹스 인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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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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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포스코가 태국 철강업체인 타이녹스를 인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에서 "현지 상황이 좋지 않아 협상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며 "타이녹스 인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녹스 대신 베트남 VST에 치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의 스테인리스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6월 타이녹스 인수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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