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싱가포르행...3개월만에 출국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한동안 국내에 머무르며 삼성전자 경영에 매진했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3개월만에 출국했다.

13일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다음달 14~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올림픽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자연스레 각국의 IOC 위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조 회장은 지난 6일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4월 스위스와 이탈리아 등지를 돌며 IOC 위원들과 만나는 등 활발한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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