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룰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의 대령급 실무회담이 오는 15일 판문점에서 열릴 전망이다.
13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이날 오후 늦게 천안함 실무회담을 15일 오전 10시에 하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로 발송했다.
유엔사와 북한군은 장성급 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 실무접촉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북측이 행정적인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유엔사가 18일 오전 10시에 만나자고 북측에 연락하지는 않았지만 실무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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