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다를 육지로 만들기’..생태계 파괴 심각

(아주경제 최미화 기자) 중국 연해지역이 바다를 메워 산업시설을 건설하는 간척시업 확대로 환경생태계 파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해양생태에 대한 보상도 거의 없다. 바다를 육지로 만들기 위해 묘(중국식 토지 면적의 단위 , 1묘=667m²)당 비용이 20만위안(약3574만원)이지만, 그 땅을 부동산투자자에게 매각했을 때 500만위안을 받을 수 있다. 해양태태게 파괴 대가로 경제적인 수입을 얻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중국 국가해양국은 문제 해결을 위해 조사에 착수, 1차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토대로 2차 조사에 착수해 결과를 토대로 해양생태보상문제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가자원부도 이문제 해결을 위해 곧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huazi62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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