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하나투어는 KT와 제휴를 맺고 여행업계 최초로 이동통신 서비스와 연계된 ‘SHOW 하나투어 요금제’를 런칭했다고 14일 밝혔다.
‘SHOW 하나투어요금제’는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모든 여행상품 이용 시 여행금액에서 20만원 선 할인과 특전을 제공하며, 선 할인된 금액을 휴대폰 사용요금에 따라 매월 적립되는 하나투어 요금제 포인트를 통해 상환하는 서비스다. 기본요금은 3만 5000원이고 신규 가입 혹은 기존 KT 사용자의 요금제 변경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요금제 가입고객이 하나투어 여행상품으로 여행 시에는 과일바구니 및 모찌, 초콜릿 등 해당 여행지의 현지 기념품도 제공하며, 요금제 가입자가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가격 할인이 가능해 가족 여행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투어 홍보마케팅이사 배성효 이사는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진행된 이동통신 제휴상품 출시를 기반으로 향후 휴대폰여행 결합상품, 국제전화 및 로밍서비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여행 관련 IT 컨버전스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SHOW 하나투어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팔라우, 홍콩,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할 수 있는 이벤트 상품을 출시했다. 코타키나발루 5일(넥서스 보르네오윙), 팔라우 파파고 호텔 5, 6일, 홍콩 4, 5일 상품으로 ‘SHOW 하나투어요금제’ 가입고객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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