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외교, 英 외교 사무차관 대리 접견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마틴 도넬리 영국 외교부 사무차관 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국제 평화와 안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영국 정부가 보내준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도넬리 사무차관 대리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한국 정부 지원을 재확인하고, 그동안 한국 정부가 보여준 자제력에 지지를 보냈다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

지난 13일 방한한 도넬리 사무차관 대리는 이날 유 장관 예방에 이어 천영우 외교부 제2차관을 만난 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를 방문한다.

이어 15일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 예방, 이창용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을 면담한 이후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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