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런 버핏 해서웨이 회장과 만나 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4일 오바마 대통령과 버핏 회장이 만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브스 대변인은 "매우 오랜 시간동안 면담을 가졌다"며 "이번 면담은 버핏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버핏 회장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베리카의 브라이언 모니헌 최고경영자(CEO), 허니웰 인터내셔널의 데이비드 코트 회장 등 미국 주요 경제인들은 물론 15일(현지시간)에는 LG 구본무 회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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