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홈플러스는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협력업체와 함께 상품 판매금액 일부를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서는 판매금액 일부를 e파란재단의 e파란 착한 소비문화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다. 이는 대형마트·협력회사·고객이 모두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참을 희망하는 협력회사는 캠페인 참여 상품 종류와 기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협력회사와 재단 공동 명의로 사용된다.
특히 협력회사가 기금 사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맞춤형 기부 모델’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되고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캠페인 첫 참여기업인 한국존슨앤존슨은 지난 5월 한 달간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존슨즈베이비 4개 인기상품 매출액의 3%(1300만원)를 15일 e파란재단에 전달했다.
앞으로 한국존슨앤존슨ㅡe파란재단 공동 명의로 전액 지역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설도원 홈플러스 전무는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회사와 고객도 함께 동참함으로써 착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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