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LG로(路)' 생겼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경기도 평택시에 'LG로(路)'가 생겼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15일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LG전자의 공로를 인정해 이날 완공한 평택시 진위면 소재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인근 산업 도로를 'LG로'로 공식 명명했다.
 
이날 LG로 개통 및 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기 평택시장, 원유철 평택시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과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강신익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로는 경기도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 1호선과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를 잇는 총연장 2.5km의 산업단지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한 것이다. 

1983년 기공된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는 총 15만평의 부지에 8만평의 생산·연구·부대시설이 조성됐다. 임직원 수도 8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휴대폰·홈시어터·디지털스토리지 등 미디어 제품 생산라인과 LCDTV·미디어·모니터 연구소 등이 위치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생산, 연구개발의 메카다.
 
강신익 사장은 "LG로는 이름 그대로 LG로 향하는 길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는 LG를 상징하는 도도"라며 "국가경제와 지역 발전에 큰 축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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