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올해 들어 홍콩·대만 자금이 장시(江西)성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사(新華社)가 장시성 상무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장시성 상무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시성이 신규 인가한 외국인 투자업체는 총 505개로 지난해보다 30.15% 늘어났다. 또한 계약외자액은 33.4억 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43.03% 늘어났다. 실제외자이용액도 25.96억 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15.13%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홍콩과 대만 자금의 투자가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올해 1~6월 장시성 내 홍콩·대만의 △투자업체 수 △외자계약액 △실제외자이용액은 각각 전체 비중에서 82.77%, 81.60%, 73.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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