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시도대항 하나금융그룹 인라인롤러대회가 24일부터 경북 김천시 김천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46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하나금융그룹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롤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을 제외한 연맹 주최 대회 중 유일한 시도대항대회로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모두 참여하는 전국규모 대회다.
오후경기로 치러질 이번 대회 첫째 날은 오후 4시부터 500m 예선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오후 5시 개회식이 끝난 후 T300m를 포함한 단거리와 EP1만m와 E5000m 등 장거리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대학일반부 단거리에서는 최봉주(부산 서구청)와 이명규(경북 안동시청)가, 장거리에서는 이훈희(전북 완주군청)와 곽기동(경남 경남도청)이 정상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가장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여자대학일반부 장거리에서는 이나나(서울 금천구청)와 김혜미(경남 경남도청), 이슬(인천 인천서구청)이 우승에 도전한다. 단거리에서는 신소영(대구 대구시체육회)과 임주희(충남 논산시청), 이다솜(경기 안양시청)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이라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의 공식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한다.
골프와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후원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을 후원함으로서 비인기종목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통한 한국 스포츠의 다양화와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happyyh6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