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최고급 세단 '레전드'와 고급 비니밴 '에리시온'을 단종시키고 주력차종인 '시빅'은 하이브리드차 한정으로만 생산할 방침이다. 차종 선별을 통한 수익 개선에 나선 것.
이번에 단종이 결정된 레전드는 혼다가 도요타의 크라운과 닛산의 세드릭에 대항해 1985년에 출시한 인기모델이다.
한편 혼다는 최근 금융위기로 연기됐던 요리이(寄居)공장 건설 공사를 재개했다. 회사는 국내생산체제를 전면 재편하고 오는 2013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요리이공장을 전략차종 생산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일본 내에서는 고급차종의 생산 판매 대신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생산에 주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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