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15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회의에 참석해 아시아·대양주 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 규제기준의 변화: 역내 시사점 △역내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EMEAP 산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 및 임원회의 회의결과를 보고받는다. 금융시장·지급결제·은행감독 워킹그룹 등 3개 실무협의체의 최근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방향도 승인할 계획이다.
한편 EMEAP는 한국·중국·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홍콩·호주·뉴질랜드 등 1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대양주 지역 중앙은행 간 협력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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