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밀키스' 패키지 리뉴얼 및 과일맛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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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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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의 디자인을 리뉴얼해 출시하고 브랜드 확장 차원에서 오렌지맛과 바나나맛을 추가로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밀키스 오렌지와 바나나는 탄산의 짜릿함과 우유의 부드러움, 과즙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해외 수출용으로만 있었던 '밀키스' 8가지 과일맛 제품 중 2종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됐으며 과즙도 첨가됐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 리뉴얼도 단행됐다.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는 '친숙하면서도 새롭고 세련된 친구'로 초창기부터 이어져온 로고와 일러스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은은한 파스텔 톤의 색상으로 변화를 줘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또 신규 과일맛 제품은 1325 여성타깃을 겨냥해 휴대가 간편한 330ml 투명 소형페트를 적용해 산뜻함을 강조하면서 식감을 높여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밀키스 오리지널은 500ml 페트와 1.5L페트가 그대로 유지된다.

용량 및 예상 편의점 가격은 250ml 캔 850원, 330ml 페트(오렌지, 바나나) 1300원, 500ml 페트(오리지널) 1500원, 1.5L 페트(오리지널) 2500원 등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과 라인업 확대를 통한 브랜드 재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을 작년보다 20% 상승한 425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밀키스'는 러시아 음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지난 10년간 282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은 제품이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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