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항 주변정비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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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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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동해시는 지난해부터 35억원을 투자해 진행하는 묵호항 주변정비사업의 마무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묵호항만 재개발 기본계획보다 한 발 앞서 추진하는 것으로, 묵호항을 수산업과 수산관광 기능을 고루 갖춘 특화된 항만으로 만들고자 작년부터 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에 추진하는 4개사업 중 주차장·선어판매센터·어구작업장 건립사업은 여름 피서철을 지난 8월 하순, 수산물 위판장은 10월 중순에 착공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친다.

주차장은 수협 남쪽의 묵호항 도로변 담장과 옛 위판장 등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객들의 묵호항 접근성 개선과 침체된 묵호항 주변 상경기 활성화 등의 효과를 꾀한다.

선어판매센터·어구작업장은 무질서한 선어판매장 정비와 어업인들의 어구보수 등을 위한 작업장 설치로 어항 환경과 어업인들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산물 위판장은 수산물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유통·처리해 수산물 품질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꾀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동해시 수산물 유통·판매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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