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는 고대신문사가 미국 중동부 지역을 관통하는 미주횡단취재 2차 장정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차 장정은 심재철 주간교수와 임춘택 기획간사·김민재 편집국장을 포함한 9명의 학생기자가 참여한다. 이들 11명은 2개 팀으로 나눠 A팀은 시카고·뉴욕·워싱턴·뉴욕의 경로로, B팀은 뉴욕·보스톤·뉴욕의 경로로 미국 대륙을 횡단한다.
이들 두팀은 경로에 위치한 시카고 대학·미시건 대학·유펜·하버드 대학·브라운 대학·프린스턴 대학·뉴욕 대학·콜롬비아 대학을 방문해 이들 대학의 특징 등을 분석하고 현지 교수·학생들을 만나 관심사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목적지는 뉴욕의 AIG 빌딩으로 국제 금융가의 트렌드와 그 속에서 성장하는 한국 금융계의 실상을 직접 확인한다.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AIG 빌딩은 지난 2009년 9월 금호종합금융이 매입한 빌딩이다.
이기수 총장은 "두번째 미국 횡단 취재를 통해 개척정신과 민족혼을 찾아 프론티어 스피릿을 고려대는 물론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