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어린이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과일가게에서 학습체험을 하고 있다. |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에 해당하는 임직원 자녀 6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교육, 언어 환경을 실제와 가장 유사하게 구현해 실용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열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 연극, 신문 만들기, 음식 주문하기 등의 실생활 경험과 서울 영어마을 수유 캠프의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수중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해 지식과 재미, 건강까지 챙기는 알찬 시간이 될 전망이다.
2004년부터 1년에 2차례씩 진행되는 '사원자녀 영어 캠프'는 참가한 자녀들에게는 부모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이는 동시에 임직원 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수료생이 점차 증가해 12회를 맞이하는 현재까지 총 3000여명의 임직원자녀가 참여했다.
작년 여름에 이어 이번에도 자녀가 영어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영업본부 황준호 매니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도 좋지만 캠프에 참여한 후 ‘아빠 회사 최고’ 라며 자랑스러워 하는 아들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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