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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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놀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구성으로 세계 17개국 100여명의 유명마술사들이 참가해 마술갈라쇼, 부산국제마술대회, 마술강연, 유명매지션 회고전 등 화려하고 정교한 마술의 진수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매지션의 참여를 확대하고 나이트 매직 갈라쇼 못지 않은 대규모의 데이타임 갈라쇼를 추가하는 등 수준높은 매직 갈라쇼의 공연을 확대했다. 또한 작년 FISM(세계마술연맹) 마술대회 '스테이지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한 헝가리 출신의 소마와 '클로즈업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한 캐나다 출신의 숀 파커가 출연하며, 마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하루오 시마다의 공연도 준비했다. 한국 대표 마술사인 최현우의 멋진 쇼도 펼쳐진다.
더불어 축제의 분위기를 높이고 매니아층 저변확대를 위해 프린지 매직쇼, 매직 프리쇼, 버스킹 매직등 무료공연을 해운대 이벤트광장, 벡스코에서 사전행사·본행사로 펼친다. 또한 매직딜러부스 존, 트릭아트 체험전, 이흥선회고전, 매직세미나, 명인매지션 Q&A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심도를 높이고 매직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마술축제인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세계유일의 야외무대 매직공연과 세계유명 매지션들의 수준높은 공연으로 마술의 대중화를 기했다. 또한 부산국제마술대회를 통해 국내 매지션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새로운 시도로 마술공연의 독자적 영역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참가자의 비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국제적인 마술대회로서의 권위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8월 4일 해운대 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8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본행사가 이뤄진다.
개막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본행사 입장권 가격은 성인 10,000원, 아동 8,000원이다. 나이트 매직 갈라쇼는 R석 30,000원, S석 25,000원이며 데이터임 매직 갈라쇼는 R석 15,000원, S석 10,000원이다.
개별 프로그램과 참여 매지션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공식사이트(www.hibim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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