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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조선부분 매출 줄었지만 목표가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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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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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태양광 수요 증대로 인한 매출 증가로 줄어든 조선 및 플랜트 부분에서의 매출을 상쇄했다며 적정가를 3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종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21일 밝힌 2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소폭하회했지만 수익성면에선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며 1분기에 이어 고수익성을 지속했다"며 "전분기대비 조선부분은 매출액이 줄어들었지만 태양광 수요 증대로 인한 매출 증가와 중국 시장에서의 건설장비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를 상쇄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전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으로 5조33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0.1%, 전분기대비 0.5% 늘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일부 해외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플랜트 사업부의 영업이익 감소로 영업이익은 12.5% 감소한 7707억원을 기록했다.

이종환 연구원은 "후판 가격 상승과 절대 건조량 감소로 인한 조선사업부의 영업이익 감소와 프로젝트 주요 기자재 투입에 따른 매출 급증이 2분기 줄어들었다"며 "그럼에도 적정가를 29.6% 상향 조정, 35만원으로 제시하는 것은 전체 매출 비중의 48%까지 하락한 조선사업부분의 실적 및 수익성을 비조선사업부분의 개선으로 충분히 만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미국 그린에너지 전문업체인 마티네에너지와 175MW급 태양광발전소 구축에 대한 7억 달러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롭게 진출한 신성장동력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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