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우테쥔(武鐵軍) 중국 시장특보(부시장급) 일행이 21일 방인, 송영길 인천시장을 예방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우테쥔 부의장에게 지난 6월 샤겅 청도시장이 송영길 시장의 민선 제4대 인천시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영상 메시지와 축하의 서한문을 보낸 데 대해 감사하는 뜻을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중·일 3개국 주요 항구 10개 도시가 참여하는 동아시아경제교류 추진기구의 제4차 총회를 금년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청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인천시도 동 기구 회원 도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기꺼이 청도 총회에 참석하여 인천을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 수도로 발전시키는 추진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우테쥔 특보는 "인천은 세계 1위의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송도·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북아를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청도시에 잘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송영길시장의 리더쉽을 통해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답변했다.
인천시는 이번 우테쥔 청도시장 특보 일행의 인천시장 예방으로 인천-청도 간 돈독한 교류 협력 관계증진은 물론 송영길 시장이 추진하는 동아시아권 경제교류 추진기구를 통한 한·중·일 동북아 주요 항구도시들의 공동 경제권 실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