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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밝힌 말라리아 위험지역 |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지난 6월과 7월, 아프리카를 여행한 여성 2명이 열대열 말라리아로 잇달아 사망하면서 보건당국이 해외여행객들에 대한 전염병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중국과 동남아지역을 비롯해 중남미, 호주 등에서 각종 전염병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EV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이, 동남아 등 아열대 지방에서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다.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에서는 모기매개전염병인 말라리아와 뎅기열이 유행하고 있고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과 일부 선진국에서도 백일해 등 전염병이 유행 중이므로 현지 출국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 현재 겨울인 호주 등 남반구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인근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검색해 여행 목적지의 질병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 각종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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