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김윤 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사우디 국영회사인 사빅의 알 수와이드(Al-Suwaid)(앞줄 왼쪽에서 4번째) 이사 등 관계자들이 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주베일공단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준공식을 22일 현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은 년 26만톤 생산 규모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대림산업은 일괄도급방식으로 13억5000만달러에 공사를 수주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금속처럼 단단하면서도 산이나 열에 잘 견디기 때문에 금속 대신 기계 부품이나 휴대폰, 노트북, 모니터 등 IT제품의 외장재와 CD, DVD 등 미디어 광저장 매체 소재로 폭넓게 사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대림산업은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에 생산공정의 안전성과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기존의 생산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기술이 적용된 폴리카보네이트 플랜트는 시공 난이도가 일반 석유화학 플랜트에 비해 매우 높다.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은 사우디 카얀을 비롯 4곳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2곳의 공장을 대림산업이 시공했다.
대림산업은 중동 최대의 플랜트 발주시장인 사우디에서 현재 50억 달러 규모의 6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 대림산업 해외부문 사장은 "최첨단 석유화학 플랜트인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림의 탁월한 공사수행 능력을 보여줬다"며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 학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대림산업 해외부문 김윤 사장과 사우디 사우디 국영회사인 사빅(SABIC)의 알 수와이드(Al-Suwaid)이사 등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2일 준공식을 가진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전경. 연 26만톤 생산 규모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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