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물고기 잡는 방법 가르치는 기부하겠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물고기를 잡아 주는 물질 후원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교육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22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21일 저녁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도너스캠프 5주년 기념행사에서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의 재산은 인재라는 생각에 어린이들을 후원하려고 CJ도너스캠프를 시작했다"며 "음악, 미술 등의 분야에서 각자 재능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청바지 차림으로 참석한 이 회장은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장 모자를 쓴 채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할 쿠키를 만들었다.

또 CJ도너스캠프를 후원하는 기부자 가운데 최고령자인 차보석(77) 할머니와 최연소자인 유예준(2)등 12명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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