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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기업 "아시아 최고 투자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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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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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독일기업들이 한국을 최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지식경제부는 독일 뉘른베르그에서 열린 대(對)아시아 투자행사 '2010 아시아-태평양 투자포럼'에 동반국가(Partner Land)자격으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포럼을 통해 독일기업들이 녹색성장을 목표로 관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국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 가장 우선적인 투자협력대상국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아-태 포럼 참석에 앞서 김경식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마틴자일(Martin Zeil) 독일 바이에른주(州) 경제부장관을 만나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김 실장은 공동 연구개발(R&D) 등 산업기술협력을 증진하고 독일의 첨단 부품소재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독일 바이에른주는 기계·자동차·전자·화학·의료기기 및 환경산업이 발달한 독일최고의 제조업 집적지다. BMW·아우디·지멘스·인피니언 등 글로벌기업이 바이에른주에 소재.

김 실장은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한-독 양국이 과거 산업화의 길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왔듯이 미래 녹색성장의 길에서도 굳건한 녹색동반자로 함께 나아가자"며 "이를 위해 양국기업간 녹색 투자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경부는 한국에 부품소재 투자의향을 밝힌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에 이어 열린 상담회에는 부품소재전용공단 투자유치를 위한 지자체와 독일기업간 투자상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한국의 부품소재 중소기업과 독일기업간 투자상담 등이 진행됐다.

지경부는 이번 투자설명회와 상담회를 통해 독일 부품소재기업의 한국투자가 높고 특히 우리나라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녹색성장 분야에 대한 독일기업의 호응이 높아 조만간 태양광, LED 등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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