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농협은 22일 5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채권 만기는 5년6개월이며, 발행금리는 5년 만기 미국채 금리에 268bp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발행에 아시아·유럽·미국 지역 258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총 31억 달러의 투자금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게 농협 측 설명.
투자기관별로는 △보험·연기금 5% △은행 35% △자산운용사 40% △헤지펀드 20%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55%, 유럽 15%, 미국 30% 등이었다.
농협은 이번 조달 자금을 장단기 차입구조 개선 및 중장기채권 차환을 위한 상환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발행 주간사는 씨티그룹·CLSA·ING·모건스탠리·RBS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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