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조달청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미포국가산업단지2 진입도로 개설공사 입찰에서 예정가격 대비 69.99%인 230억4190만8798원을 써낸 이후 최저가 2차심사에 통과해 시공권을 따냈다.
태영건설은 울산지역 건설업체인 진산종합건설과 각각 5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입찰에는 최근 어려운 건설업계의 현실이 반영됐다. 태영건설은 물론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SK건설, 금호산업 등을 포함해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35사가 예가 230억원대 입찰에 참여한 것이다.
미포국가산업단지2 진입로는 울산 동구 동부동~미포동 구간에 병렬터널 1곳(상행 869m, 하행 877m)을 포함 1.86km의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08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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