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가격 담합을 통해 녹두가격을 급등하게 했던 도매기업들에게 최고 100만 위안의 벌금을 물리는 등 녹두값 안정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지만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정부의 강력한 관리감독 하에 6월들어 안정됐던 녹두가격이 7월들어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국 녹두생산량의 40%을 생산하는 지린성에서는 녹두값이 4위안 오른 1kg당 15위안 이상에 거래되고 있고, 베이징에서는 18위안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녹두가격의 불안정은 수급불균형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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