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망사의상..선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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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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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솔로로 나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나르샤는 지난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속살이 그대로 비치는 듯한 시스루룩을 입고 등장, 아슬아슬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 의상은 전신이 검은 레이스 망사로 이루어진 파격 스타일로, 몸의 바디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은 물론 망사 사이로 뽀얀 알몸이 드러나는 듯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의상이 너무 과해 보기가 민망했다", "성인방송을 보는 듯 했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타이틀 곡 '삐리빠빠'는 몽환적인 미니멀 하우스 장르에 팝적인 보컬 라인을 결합시킨 곡으로, 달콤한 악몽을 메인 테마로 했다.

앞서 나르샤는 '삐리빠빠' 뮤직비디오에서 월계관, 피에 젖은 성녀복 등 특정 종교 코드를 자극적으로 차용, 신성모독을 설정한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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