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사이다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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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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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동아오츠카가 사이다 시장에 진출했다.

동아오츠카는 사이다 시장을 새롭게 주도할 제로칼로리 “나랑드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제로칼로리면서 청량감과 산뜻함을 더한 맛있는 사이다’라는 특징으로 칼로리뿐 만 아니라 설탕, 보존료, 카페인,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다.

음료업계는 동아오츠카의 “나랑드 사이다” 출시가 “제로칼로리 사이다”라는 새로운 개념의 사이다 시장을 창출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더 넓혔다는 반응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위해 1년 동안 제품 컨셉트부터 품질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수용성 평가를 시행하는 등 탄탄한 준비를 해 왔다"며 "약 4,000억 원 규모의 사이다 시장에서 3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브랜드 디자인 또한 제로칼로리 사이다의 시원한 청량감을 표현 하기 위해 타 브랜드와 차별된 블루를 사용했고 푸른 파도 위를 날아가는 갈매기 이미지로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표현했다.

동아오츠카는 유통망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한편, 음료 시음회와 휴가철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나랑드 사이다’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tj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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