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영업익·순익 모두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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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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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올해 상반기 결산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은행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6억원과 2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9%와 19.7%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총자산도 7조89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1% 증가했다.

총수신은 5조97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31% 늘었으며 대출금도 4조85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8% 증가했다.

안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11%p 증가한 14.56%를 기록했다.

전북은행은 이에 대해 "지난해와 비교해 보다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이루었다"며 "당기순이익 증가 등의 효과에 힘입어 BIS자기자본비율도 늘었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ROA는 전년동기대비 0.07%p 개선된 0.78%를, ROE 역시 12.58%로 전년동기대비 0.49%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충당금 추가적립과 명예퇴직 실시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금 운용과 조달 구조의 지속적인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력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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