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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미경제 더블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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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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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 경제가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25일 아침에 방송될 NBC방송의 시사대담 프로그램인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과 가진 회견에서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침체기로 접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거품붕괴를 비롯해 최근의 경기침체를 야기한 요인들을 감안하면 경기회복의 속도가 더딘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며 실제로 더딘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하지만 "경기회복의 속도가 느리지만 경제가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민간부문의 투자가 다시 늘기 시작하고 고용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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