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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미란다 커, 세기의 커플 탄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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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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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할리우드 스타 커플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US매거진 등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한 달 전 약혼식을 올려 이슈가 됐던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가 최근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들 부부의 결혼식은 미란다 커가 모델로 활동 중인 호주 데이비스 존스 백화점의 패션 브랜드 행사를 갑작스레 취소하면서 알려졌다.

미란다 커는 "데이비스 존스 덕분에 조용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며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날을 멋지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더 아깝지 않은 최고의 커플이다", "세계 최고의 선남선녀 커플이다", "두 사람이 품절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지만 너무 잘 어울린다", "두 사람이 평생 함께하길 바란다"는 등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2008년 2월 공식 커플임을 밝히고, 3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온 공식커플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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