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티, 레알에 이별 통보...터키 품으로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구티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고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티는 터키 베식타슈와 연봉 300만 유로, 2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티는 이미 지난 시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마지막 홈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넨 바 있다. 이후 구티는 베식타슈와 2년 계약을 맺은 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과만나 남은 계약 해지에 대한 논의를 벌여왔다.

구티는 1995/1996 시즌 당시 2부리그 팀이었던 레알 마드리드 B(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뒤 1995년 12월 2일 세비야에 4-1로 승리한 경기에서 호르헤 발다노 감독의 배려로 1군 데뷔의 기회를 가졌다.

1999/2000 시즌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입성한 뒤 구티는 출전시간이 늘어나면서 기량도 만개하기 시작했다. 1999년 5월 5일 스페인이 크로아티아에 3-1로 이긴 경기에서 그는 대표팀 데뷔전도 치렀으며 2000/2001 시즌에는 리그 14골을 뽑아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