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 R&D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박창교)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 과제를 대상으로 기술성 및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의 모태가 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을 `97년부터 300억원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2010년 현재 12개 사업에 560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되는 사업은 12개 사업 중에서 4개 사업으로 그동안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약 1조5900억원 규모로 1만9440여개 과제를 지원했다.
2002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제조현장녹색화 기술개발사업’,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 ‘이전기술개발사업’ 등 3개 사업은 2009년까지 총 3300억원 규모로 2700여개 과제를 지원했다.
과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이 크게 향상 됐으며 , 신제품 출시 성공, 매출향상 및 신규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는 4개 사업에서 3154억원 규모로 150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 중에 있다.
이번 우수사례집은 각 사업별로 우수과제 선정위원회를 거쳐 엄격하게 선정된 58개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담아 수록했다.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 동기, 기술개발 추진과정,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 등 R&D 사업추진 과정 및 성과 에 대한 에피소드와 CEO의 진솔한 마음이 묻어나는 인터뷰를 통해 연구개발 현장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이번 우수사례 발간으로 기업의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요인인 기술개발의 중요성 인식확산 및 연구개발 투자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수사례집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향후 R&D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벤치마킹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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