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국이 2010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 막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순위 1위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이하 한국 시각) 혼성 공기소총 복사 SH2 종목에 출전한 한국은 이지석(경기일반), 류호경(청주시청), 강주영(강원일반)이 합계 1천798점을 쏴 2위 호주를 1점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로써 대회 막바지에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합계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로 종합순위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에 이어서는 중국이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로 2위에 올랐고 러시아와 스웨덴이 각각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씩을 따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단 21명(선수 15명)을 비롯해 모두 43개국에서 246명이 참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26일 오전 11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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