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오는 26일 단행되는 조직개편 및 인사에서 김 감사연구원장을 신임 제2사무차장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제2사무차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79년에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한 뒤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따. 이후 1986년 감사원으로 옮겨 기획담당관, 건설·물류감사국장, 사회·복지감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감사원 내에서는 그가 조용하고 우직한 성격으로 원칙에 입각해 불편부당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건설·물류감사국장 재직 시에는 '경부고속철도2단계 건설사업 추진실태' 등 대규모 예산 투입 분야에 대한 감사를 통해 예산 절감 실적을 올렸고, 사회·복지감사국장 재직 당시에는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감사에 치중해 국민복리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아울러 공직감찰본부장에 성낙준 건설·환경감사국장을, 감사교육원장에는 윤영일 재정·경제감사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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