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매도시인 센다이시 동북고등학교 축구교류단이 29일까지 광주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일본 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주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청소년이 축구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센다이시 축구교류단은 광주 방문기간 동안 문화유적지 답사를 비롯하여 금호고와 호남대 축구팀과 친선경기, 그리고 청소년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특히,이번 방문을 통해 광주 금호고등학교 축구팀과 자매도시 연합팀을 구성해 오는 8월5일~1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개최하는 한일자매도시 유스컵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일본 센다이시는 미야기현의 현청 소재지이고, 동북지방의 경제·문화·교육중심도시이다.
광주시와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광주김치축제에 센다이시 시민방문단이 방문하였고 광주시에서는 센다이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일 청소년 축구교류를 통하여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며, 자매도시간 교류가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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