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중 강원도내 관광지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이 지난해 동기대비 121만7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올 2분기 도내 지정관광지, 관광휴양지, 골프장 등 362개 지점에서 관광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1439만7000명 대비 121만7000명(8.4%) 증가한 1561만4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상반기(1~6월) 중에는 2864만명이 다녀가 지난해 동기와 대비(2706만8000명)하면 5.8%가 증가했다.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이 증가한 주요요인으로는 지난해 미국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 국가경제가 안정을 되찾아 그동안 국민들의 관광 기대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우리도를 찾는 관광객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신종플루의 확산을 우려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기피함에 따라 위축됐던 단체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콘도와 유스호스텔 등을 찾는 수학여행단과 대학교 동호회 등의 단체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더불어 지난 지난해 7월 개통된‘서울~춘천~동홍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춘천 및 홍천 뿐만아니라, 인근 화천과 양구 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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