波音空客将竞标韩国总统专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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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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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문걸 기자) 据报道,韩国政府打算替换现有的波音737总统座机,在波音787或空中客车A340中选择其一,作为总统新“座驾”。

韩国防卫事业厅23日表示,总统专机的承揽申请将于下月3日截止。预计波音和空客的母公司洲宇航防务集团(EADS),将会提交承揽申请书。

韩国正就新的总统专机接受承揽申请,目前全球只有波音跟空中客车这两家飞机制造商具备竞标的条件。

防卫事业厅将在10月份对两家公司飞机机种进行评估,开始价格协商。预计到今年12月份会选定机种,经过3年的制造,于2013年正式使用。

韩国现有的总统专机是1985年购置的波音737,属于老旧机型,被认为不适合长途飞行。

总统府在总统访问近距离的中国和日本时会安排该专机,之外对其他地区进行访问时,一般都会租借大韩航空或韩亚航空的客机,改装使用。

韩国防卫事业厅计划购买波音787或空客340等中型机,作为总统专机。

目前总统专机波音737属于小型机种,只能容纳120~130人员,相比之下,波音787或空客340有300座左右。

此外,新型机种具备躲避导弹等尖端通信系统,其价格预计高达3千亿韩元以上。

很多人预测,波音的市场占有率高于EADS,承揽成功的可能性更大一些。但是最近EADS也推出了新机型,威胁着波音的市场份额。

EADS有关人士表示:“虽然波音的客机数量比我们更多,但我们新机型的供应规模远远超过波音。”

leemoonger@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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