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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지난 23일 송파구 신천동 본사에서 김병호 사장(좌측)과 김성한 노조위원장(우측)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합의문에 공동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
선언문은 올해 임금협약 회사 위임,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 연중휴양소 폐지, 해외근무지침 개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성한 쌍용건설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핼하는 마음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 윈-윈(Win-Win)하자는 취지로 임금협약 권한을 사측에 위임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노조는 지난해에도 상여금 100% 반납과 임금협상 회사 위임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경영진 또한 연봉 10~15% 반납, 전무 이하 전담 운전기사 폐지, 해외 출장시 이코노미 항공석 이용 등 경비절감을 솔선수범해오고 있다.
김병호 쌍용건설 사장은 "직원들이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에 동참해 준 데 감사하다"며 "반드시 좋은 경영성과를 달성해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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