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남동소방서가 올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총 125건으로 하루평균 0.69건이 발생, 전년대비 19%(105건)가 증가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명피해는 2명(사망1, 부상1)으로 전년대비 71%(7명)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2억8,100만원으로 21%(2억3,2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발화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59건(47.2%)으로 가장 높은 발생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 39건(31.2%), 기계적요인 14건(11.2%), 방화와 방화의심 10건(8%), 원인미상 3건(2.4%)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거 32건(25.6%), 차량 19건(15.2%), 생활서비스 16건(12.8%), 판매․업무 14건(11.2%) 순으로,주거시설 에서는 공동주택 22건(17.6%), 차량은 승용차 19건(15.2%), 생활서비스는 음식점 9건(7.2%), 판매․업무시설은 판매시설 8건(6.4%)이 발생빈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요인이 59건(47.2%)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 중에서 담배꽁초 방치 28건(47.5%), 음식물조리중 12건(20.3%), 불장난 9건(15.3%), 불씨․불꽃․화원 방치 5건(8.5%) 순으로 집계됐다.
월별 화재발생 현황은 겨울철인 1~2월이 59건(47.2%), 시간대별로는 오전 1~3시간대와 오후 5~7시간대가 각 15건(12%),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22건(17.6%)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상반기 총 화재건수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20건(19%)이 증가 하였으나,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명으로 사망자는 1명 증가하고 부상자는 6명 감소했다.
2010년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전년도 대비 화재 발생율은 19%, 재산피해는 21%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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