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반기 무역수지 3조4009억엔...흑자전환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이 상반기 3조4000억엔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26일 일본 재무성의 상반기 무역통계속보(통관 기준)를 인용해 무역흑자가 3조4009억엔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자동차, 반도체 수출 호조가 흑자폭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수출총액은 37.9% 증가한 33조968억엔, 수입총액은 23.3% 늘어난 29조6959억엔으로 집계됐다.

한편 6월 무역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1% 증가한 6870억엔을 기록해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총액은 27.7% 늘어난 5조8660억엔, 수입총액은 26.1% 증가한 5조1790억엔으로 나타났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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