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미국 일리노이주와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협력을 위한 자매도시 결연을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결연은 G20 서울정상회의 기간 중 제주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Korea Smart Grid Week)' 행사시 맺는다. 행사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 진행된다.
미 일리노이주는 지식경제부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꼽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협력.기술개발.인력양성 사업 등 한.일리노이주 협력을 통해 미주시장과 세계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김양훈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지원 태스크포스팀 담당은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선정과정에서 제주가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리노이주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제주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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