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7월달 들어 중국 전역에서 마늘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7월달 들어 마늘가격이 24.8%나 폭등해 한 근당 7.19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달 초 최고치를 경신했던 마늘가격을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중국 산시(山西)성에서 마늘 가격은 무려 51.3%나 뛰었다. 난징시 일부 마트에서는 마늘 한 근당 가격이 10위안을 넘어서면서 심지어 삼겹살 한 근 값보다 비싼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밖에 허베이, 랴오닝, 산둥, 장쑤, 하이난, 샨시, 간쑤, 닝샤, 신장에서 적게는 30% 많게는 4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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