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7개 소규모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들이 합격점을 받음에 따라 일단 추가 자본확충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판정을 받은 은행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FTSE 100 지수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0.72% 상승한 5351.12로 마감했고,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0.81% 오른 3636.18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 30 지수는 0.45% 상승한 6194.21로 장을 마쳤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우려와 달리 추가 자본 확충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평가를 받은 바클레이스, 코메르츠방크, 소시에테 제네럴, 크레디트 아그리콜 등이 3~5% 상승했고, 로이즈 뱅킹 그룹, BNP 파리바는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스트레스 테스트 평가방식에 대한 논란은 여전해 향후 수일간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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