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이현동 국세청 차장은 22일 영등포세무서를 순시한 자리에서 신규직원들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 업무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있다. |
||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 차장은 이날 오후 3시경 사전 예고없이 영등포세무서를 방문,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을 둘러보고, 신고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성창임(부가세과․9급) 조사관 등 신규직원 6명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 입사시의 포부와 업무상의 애로점 등을 청취하는 등 신규직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이 차장은 신규직원들로부터 근무 선호부서에 대한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재산의 경우 민원 전화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험 및 실력이 부족하고 업무 난이도가 타 부서에 비해 높은 편" 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署 관계자는 "이 차장님의 '깜짝 순시'는 사전 예고없는 방문을 통해 형식과 격식을 타파하고 직원들이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며 "특히, 신규직원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소탈한 모습이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차장은 지난 21일 오후에도 중부국세청 산하 성남세무서를 깜짝 방문해 부가세 신고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tearand76@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