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2% 성장하며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기준 유지계약건수가 전분기대비 2468건 증가했고, 고가형 상품판매 강화 및 서비스 이용료 인상 등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PRU) 역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또 "통합보안, 상품판매, 스마트카드 등 비(非)시스템경비 사업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외 삼성그룹의 투자확대로 보안장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심장제세동기(AED)의 매출증가세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에스원은 지난 23일 100만주(59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며 "과거에도 에스원이 자사주 매입 결정 이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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