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건설은 친환경 녹색경영 문화 조성을 위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린오피스ㆍ저탄소 녹색현장 구축을 위한 그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사내 인트라넷에 별도의 캠페인 사이트를 구축해 사무실과 현장별 그린행동 수칙을 제시하고 매주 금요일 개개인이 실천한 '그린행동'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절감된 탄소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사무실에서의 주요 그린행동은 ▲점심시간∙퇴근시 컴퓨터 전원 끄기 ▲종이컵 대신 개인컵 이용하기 ▲이면지 재활용하기 ▲4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 ▲출∙퇴근시 대중교통 및 통근버스 이용하기 등이다.
또 현장 그린행동 수칙은 ▲살수시설로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 ▲급가속∙공회전 않기 ▲폐자재 재활용 ▲이식가능한 수목 활용 등이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내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이를 향후 추가 실천 과제로 선정·시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부터 친환경 녹색경영은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은 사내 뿐만 아니라 향후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생활문화 공익 캠페인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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