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패스는 27일 “아이씨티소프트가 고소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정식 통보를 받은 적이 없으며 내부적으로 횡령 및 배임 사실을 확인한 바 없다”고 공시했다.전날 전직 및 현직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배임 피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이다.
아이씨티는 3년 전까지 에듀패스 대표를 맡았던 최종표씨가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회사다.최 전 대표는 2008년 가족들과 함께 총 2건의 9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다.
이준일 에듀패스 대표는 “횡령 배임 혐의로 기소된 최 전 대표가 검찰 구형 7년을 받고 내달 법원에서 형사 선고를 앞두고 있다”며 “이를 앞두고 유리한 합의를 유도하기 위해 회사를 고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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