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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8곳 석권해 국회권력 균형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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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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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7일 "국민이 6·2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의 균형을 맞춰준데 이어 이번 미니총선에서 국회권력의 균형을 맞춰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은평을의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개 지역 모두 뚜껑을 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초박빙의 상황으로, 8곳 모두 석권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보진영 야당의 의석수를 합해도 국회의석 3분의 1인 100석에도 못 미쳐 야당에게는 의석 한 석이 금지옥엽, 천군만마와도 같다"며 "꼭 투표해 '사찰정권', '실세정권', '패륜정권', '막말정권', '삽질정권'을 심판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가 이뤄진 서울 은평을, 충북 충주에 대해 "분위기가 많이 좋아져 승리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광주 지역 의원들이 민주노동당을 향해 '한나라당 2중대', '반미 과격 정당'이라고 맹비판한데 대해서는 "민주당과 민노당은 현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내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정당"이라며 "2012년 정권교체를 이룰 때까지 지속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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